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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이스' 개봉…"보이스피싱 심각성 알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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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전화를 소재로 한 영화가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주연배우 변요한 씨는 실제로 가족이 보이스피싱을 경험한 적 있다며 그 심각성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영화 '보이스'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덫에 걸려 모든 걸 잃게 된 서준이 빼앗긴 돈을 되찾기 위해 설계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리얼 범죄 액션 영화입니다.

보이스피싱 범죄의 모든 걸 낱낱이 담아냈다는데요, 서준을 연기한 변요한 씨는 시나리오를 받고 흥미롭다고만 생각했는데, 이후 어머니가 2백만 원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원래 용돈을 받을 때 자신은 존댓말을 쓰는데 반말로 적힌 메시지 때문에 어머니가 눈치를 채서 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감독은 좀처럼 근절되지 않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쫓으며 카타르시스를 주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현실에선 가해자를 잡기 쉽지 않지만 영화에서나마 범인을 쫓는 쾌감을 주고 싶었다는 건데요.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조직화된 범죄를 최대한 체계적으로 재연하는 데에도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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