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진사퇴…"폐 끼치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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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내정됐던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씨가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며 자진사퇴했습니다.

황 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소모적 논쟁을 하며 사장으로 근무한다는 건 무리"라며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황 씨는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되면 하고 싶은 일이 있었다. 신나게 일할 생각이었다"라면서, "그나 도저히 그럴 수 없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중앙의 정치인들이 만든 소란 때문"이라고 결심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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