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호 최정, 홈런 단독 선두…'독수리 천적' 뷰캐넌 1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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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최정이 홈런 단독 선두로 나섰습니다.

최정은 오늘(19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경기에서 시즌 21호와 22호 홈런을 잇달아 쏘아 올렸습니다.

이로써 최정은 NC 양의지와 삼성 피렐라를 따돌리고 홈런 레이스 단독 1위가 됐습니다.

하지만, 최정의 소속팀 SSG는 NC에 8대 5로 패했습니다.

올 시즌 자유계약선수로 NC 유니폼은 입은 이용찬은 9회 말을 삼자범퇴로 막아 이적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1, 2위가 격돌한 수원에서는 피 말리는 투수전 끝에 LG가 KT를 1대 0으로 눌렀고, 2위 LG와 1위 KT의 승차는 1게임 반 차이로 줄었습니다.

LG는 0대 0인 9회 초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중간 2루타를 치고 출루했고, 이어 타석에 나선 김현수가 우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천금 같은 적시타를 날려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대전에서는 외국인 에이스 뷰캐넌을 선발 투입한 삼성이 한화를 11대 3으로 대파했습니다.

뷰캐넌은 5.2이닝 동안 4안타와 볼넷 3개로 3실점 했지만, 타선의 도움 속에 시즌 10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잠실에서는 KIA와 두산이 5대 5로 비겼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키움의 경기는 키움이 2대 0으로 앞선 가운데 롯데의 1회 말 공격 1사 만루 상황에서 폭우가 쏟아져 우천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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