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도 강한 소나기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이 더 강화되면서 오늘(17일)과 내일 전국 어디서든지 강하게 쏟아지겠는데요.
지금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동작구에는 강한 소나기가 오고 있고요, 이 소나기는 내일 새벽까지 곳곳으로 요란하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 밤사이에도 전국 내륙 곳곳에 어디서든 쏟아질 수 있겠고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우박 가능성도 있는 만큼 더욱더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동해안과 영남 해안, 제주도로는 모레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질 텐데요.
특히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동풍이 강화되면서 강원 북부 동해안과 강원 산지에는 100mm 이상이 쏟아지기도 하겠습니다.
내일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아침 기온 20도 안팎에서 출발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등으로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에는 소나기가 자주 오겠고요, 주말부터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