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또 대타로 나와 무안타…샌디에이고 끝내기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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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또 대타로 나왔다가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7일)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원정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9회 초 대타로 나왔다가 우익수 뜬공으로 잡혔습니다.

5대 2로 추격하던 샌디에이고가 트렌트 그리셤의 극적인 동점 3점포로 5대 5 동점을 만든 직후였습니다.

김하성은 투수 미겔 디아스의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지만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그대로 이닝이 끝났습니다.

콜로라도는 9회 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C.J 크론의 끝내기 우월 솔로 홈런으로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김하성은 13일부터 5경기 연속으로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 문제로 어제부터 유격수가 아닌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고 있지만, 샌디에이고는 내야진을 2루수 애덤 프레이저-3루수 매니 마차도-유격수 제이크 크로넨워스로 꾸리고 있어 김하성은 좀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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