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미국은 패배…형제국으로서 아프간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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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탈레반 수중에 들어간 아프가니스탄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영 IRNA 통신에 따르면 라이시 대통령은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을 만나 아프간 사태 급변과 관련해 "미국의 군사적 패배"라고 평가했습니다.

라이시 대통령은 "미군이 철수한 아프간에 삶의 회복 기회와 지속 가능한 안보가 제공돼야 한다"면서 "아프간 국민이 안정의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웃이자 형제국인 이란은 아프간의 모든 구성원이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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