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5명 신규 확진 '역대 최다'…누적 확진자 2만 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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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최다 신규확진자가 나오면서 제주 누적 확진자가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는 어제(13일) 하루 동안 5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2만 3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일일 최다 신규 확진 기록인 44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습니다.

신규 확진자 55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38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자, 나머지 16명은 코로나19 유증상자입니다.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가운데 26명은 집단감염 사례와 관련 있습니다.

이 중 10명은 '제주시 노인주간보호센터', '제주시 직장 5', '제주시 음식점 3' 관련 확진자입니다.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를 제외한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2명은 개별 사례로, 가정·직장 등 일상 공간에서 선행 확진자와 만남 등을 통해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인 1명은 서울 방문 중 서울시 서대문구 확진자(1745번)와 동선이 겹치는 것으로 확인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받았습니다.

제주도는 광복절 연휴에 10만 명 넘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긴장하고 있습니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관광객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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