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코로나 치료제 후보 3개 검사"…내년 초 누적 확진 3억 우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세계보건기구, WHO는 다른 질병에 사용되는 약물 3개가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세 가지 약물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알테수네이트,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이매티닙, 면역 체계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 등입니다.

이들 약물은 독립적인 전문가 패널로부터 입원 중인 코로나 환자의 사망 위험을 감소할 가능성을 인정받아 선정됐다고 WHO는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해당 검사에는 52개국의 600여 개 병원에서 연구자 수천 명이 참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WHO는 렘데시비르와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4개 약물을 평가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입원 중인 환자에게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오늘(12일)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현재 추세라면 내년 초 누적 확진자가 3억 명이 넘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코로나 백신의 공평한 분배 등을 강조하고 델타 변이에 대항해 함께 싸우자고 말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코로나19 현황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