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말라, 50㎞ 경보 우승…3시간50분0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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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의 다위드 토말라가 인간 한계를 극복하는 '육상 50㎞ 경보'에서 우승했습니다.

토말라는 일본 삿포로 오도리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기에서 3시간50분08초에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2위는 3시간50분44초를 기록한 독일의 조나탄 힐베르트가 차지했습니다.

에번 던피는 3시간50분59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토말라는 2021년부터 50㎞ 경보에 도전했습니다.

20㎞ 경보에서는 평범한 선수였지만, 상대적으로 참가 선수가 적고 변수가 많은 50㎞ 경보에서는 올림픽 메달 도전도 가능하다는 판단에서였습니다.

폴란드는 1996년 애틀랜타,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에서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한 로베르트 코제니오프스키 이후 17년 만에 올림픽 50㎞ 경보 챔피언을 배출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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