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적은 40∼50대 사망자 · 위중증환자 한 달 새 5.6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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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최근 한 달 사이 고령층보다 백신 접종률이 낮은 40~50세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가 5.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50세 위중증 및 사망자 수는 6월 둘째 주 20명에서 7월 둘째 주 111명으로 5.6배 증가했습니다.

지난달 2주와 이달 2주를 비교했을 때 총 확진자 수는 3천828명에서 9천770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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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가운데 상태가 악화해 위중증이 되거나 사망한 비율을 나타내는 중증화율은 40~50세에서 2.4배 증가했습니다.

다만, 전체적으로는 2% 수준이며, 60세 이상은 8%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방대본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60세 이상은 환자 발생뿐만 아니라 중증화율도 증가 추세를 보이지 않았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가운데 40~50세가 가장 많은 57%를 차지하는 만큼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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