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창문 밖으로 시뻘건 불길과 함께 연기가 하늘로 솟구칩니다.
소방대원이 건물 복도에서 물줄기를 뿌려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26일) 오후 2시 50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 아파트 10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119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