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선 진출 실패' 사격 남태윤 · 김상도 "혼성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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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 사격 대표팀이 10m 공기소총 결선 진출에 실패한 가운데 "아직 혼성이 남았다"며 결의를 다졌습니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오른 남태윤과 김상도는 오늘(25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에서 각각 본선 12위와 24위를 기록하며 결선 무대를 밟지 못하게 됐습니다.

초반 5위를 달렸던 남태윤은 "처음 시작했을 때는 기대를 많이 했는데 기대만큼 점수가 안 나와 아쉽다"면서 "여태껏 치른 경기 중 선수들 수준이 가장 높았다"고 말했습니다.

김상도 역시 "할 수 있는 것을 다 한 것 같다"면서도 "다른 선수들 수준이 '역대급'으로 높았다"고 혀를 내둘렀습니다.

두 선수는 각각 권은지, 박희문과 짝을 이뤄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에 출전해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남태윤과 김상도는 파트너와 호흡을 잘 맞춰 혼성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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