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30명 사망 바그다드 시장 테러범 모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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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타파 알카드히미 이라크 총리가 최근 바그다드 시장에서 자행된 폭탄 테러 용의자들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알카드히미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테러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비겁한 조직원들을 모두 체포했다"며 "이들은 모두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검거한 테러범의 신원과 인원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내무부 소식통은 AFP 통신에 "체포된 용의자들이 자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9일 바그다드 동부 사드르시티의 우헤일랏 시장에서 발생한 폭탄테러로 30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당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는 텔레그램 메신저 채널에서 소속 대원 한 명이 테러를 감행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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