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문 · 권은지, 10m 공기소총 결선행…첫 메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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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사격하는 권은지

여자 10m 공기소총에서 박희문과 권은지 도쿄올림픽 첫 메달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사격 국가대표 박희문과 권은지는 오늘(24일)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을 각각 2위, 4위로 통과해 결선에 진출했습니다.

결선에는 본선 상위 8명의 선수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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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문은 6시리즈(60발·만점 654점) 합계 631.7점, 권은지는 합계 630.9점을 기록했습니다.

1위로 결선에 진출한 듀스타드 헤그(노르웨이)는 합계 632.9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여자 10m 공기소총은 이번 대회 첫 메달이 걸린 종목입니다.

박희문과 권은지가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여갑순, 2000년 시드니 대회 강초현을 이어 21년 만의 여자 공기소총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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