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에서 대규모 집단감염이 속출하자 정부가 백화점 등 대형 매장의 출입명부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20일) 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백화점 등 대형유통매장 출입명부 관리 강화방안'을 보고받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최근 집단감염을 계기로 백화점 등에서 역학조사 목적의 출입명부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현재 출입명부가 시범 적용된 강남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의 상황을 점검하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과 협의해 적용 대상과 방법 등 구체적 방역 수칙을 다음 주 중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백화점과 마트 등 대형 유통매장의 출입명부는 '매장 출입구'와 '매장 내 개별 점포 출입구'로 구분해 관리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