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 민노총 집회서 확진자 발생…"참석자 전원에 진단검사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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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이 지난 3일 진행한 '노동자대회' 참석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오늘(17일) 긴급 입장문을 내고 "노동자대회 참석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참석자 전원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즉시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확진자는 50대 여성으로 역학조사 결과 민주노총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한 가운데 수차례 자제를 요청드렸던 7.3 민주노총 노동자대회의 참석자 중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에 대해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속하게 진단검사에 참여해 더 이상의 확산을 막는 것이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동료, 그리고 우리 공동체를 보호하는 일임을 인식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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