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현 남편 우효광 맞아?"...'무릎에 앉힌 여성' 中영상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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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의 남편이자 중국 배우 우효광이 한 젊은 여성과 함께 찍힌 영상으로 중국 온라인이 들끓고 있다.

최근 중국의 SNS 웨이보를 통해 '우효광과 젊은 미녀'라는 제목을 단,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영상이 확산됐다. 이 영상에는 우효광이 한 무리의 남성들과 자동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하려는 과정에서 한 젊은 여성을 급히 부른 뒤 자신의 무릎에 앉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자동차 앞에 선 우효광의 일행이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보아 이 영상은 비교적 최근에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늦은 밤 우효광이 술집에서 나와서 아름다운 여성과 함께 차를 타고 떠나는 모습"이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이 영상이 촬영된 배경과 영상 속 인물들이 누군지 궁금해 하면서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우효광은 추자현과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블리'로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 그가 한 "너 죽고 나죽고 사랑해"(니쓰워쓰)란 말은 중국 젊은 이들사이에서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우효광 지금 한국이 아니라 중국에 있는 것 맞나."고 의아함을 드러냈고, 또 다른 누리꾼은 "아무리 장난이라도 추자현이 보면 정말 기분 좋지 않을 것"이라며 추자현을 걱정하기도 했다.

우효광과 추자현 커플은 2015년 열애를 공식화한 뒤 2017년 1월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슬하에 아이 한명을 두고 있다. 우효광은 이 영상에 대해서 SNS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가 SNS에 남긴 가장 최신 글은 지난 1일 올린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에 관한 내용이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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