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협력업체 40대 노동자 작업 중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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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3일) 새벽 5시 30분쯤 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 도장공장 지붕에서 40대 노동자 A 씨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A 씨는 사외협력업체 소속으로, 13m 이상 높이에서 지붕 교체 작업을 하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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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 반쯤 부산 기장군의 음식폐기물 업체에서 직원 2명이 지하 저장고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직원 1명이 사망했고, 또 다른 50대 남성 직원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지하 저장소 깊이는 3m에 달합니다.

사고 당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작업을 하던 직원이 저장소에 빠지자, 다른 직원이 구조를 하다 함께 빠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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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업자를 사칭한 김 모 씨로부터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오늘 오전 이 전 위원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구속돼 재판 중인 김 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이 전 위원에게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 위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 역할을 맡았다가 임명 열흘 만인 지난달 20일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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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쑤저우시의 호텔 건물이 붕괴해 8명이 사망하고 최소 23명이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구조 당국은 소방대원과 구급대원 등 600여 명의 인력과 중장비를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붕괴 사고는 어제 오후 3시 33분쯤 쑤저우시 우장구에 있는 쓰지카이위안 호텔의 일부분이 사전 조짐 없이 갑작스럽게 무너지면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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