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오늘(12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한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합니다.
앞서 두 대표는 지난 7일 여의도의 한 치킨집에서 회동을 하기로 했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화하며 연기했었습니다.
오늘 만찬 회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가 시행돼, 방역 지침에 따라 배석자 없이 단둘이 진행합니다.
오늘 만찬에서 두 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등 여야 협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국회 심사를 앞둔 2차 추경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두 대표의 회동은 지난달 17일 상견례 자리에서 이 대표가 "식사를 한 번 모시고 값싸게 정치적 경륜과 경험을 배우고자 한다"고 말은 건넸고, 이에 송 대표가 "정치권에서는 현역이 밥을 사는 것"이라고 화답하며 만찬이 성사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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