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의 한 주차장에서 총기 추정 물체를 들고 차량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29살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6일 새벽 3시 40분쯤, 화성 향남읍의 한 배터리 산업단지 주차장에서 복면으로 얼굴을 가린 뒤 차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범행 당시 들고 있었던 물체는 장난감 비비탄 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