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비가 조금 내렸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비가 잦아든 상태이지만, 중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약하게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10일)부터 내일 새벽까지 내륙 곳곳으로 강하게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적게는 10mm, 많은 곳에는 120mm가 넘는 세찬 비가 쏟아지겠는데요, 특히나 강수량의 지역 차이가 크고 또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칠 수 있어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폭염특보는 점점 더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 특히나 전남 담양과 구례, 대구를 중심으로는 폭염경보까지 발효 중입니다.
습도까지 높아서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29도까지 오르겠고요, 광주와 대전 31도, 부산은 29도 예상됩니다.
다음 한 주도 폭염이 계속 이어지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