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집단 폐사? 녹조? 비만 와도 한국에서 물고기가 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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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날물고기가 둥둥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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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우리가 사는 이 땅은평범한 비만 내려도 오염이 됩니다.왜 그러냐고요? 이유는 간단합니다.사람이 사는 땅에각종 오염 물질이 쌓여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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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가스, 음식물 쓰레기, 미세먼지, 트럭분진, 공장폐기물, 농약, 퇴비 분뇨...주거·상업지역, 공업지역, 농촌지역 등곳곳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들이지표면에 잔류하고 있다가비가 오면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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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다양한 장소에서다량으로 배출되기 때문에확실한 배출원을 특정하기 어렵습니다.이것을 ‘비점오염’이라고 부릅니다.(nonpoint pol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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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오염물질이빗물과 함께 땅에 스며들어자연적으로 정화가 됐지만,지금은 도로의 포장면적이 증가해빗물이 땅에 흡수되기 어려워졌습니다.결국 오염물질이 그대로 하천에 흘러가게 돼수질오염이 더 심각해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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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수질오염이 심각해지면,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등수생태계에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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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막기 위해 정부는 여러 사업을 진행중입니다.대표적으로 식생수로, 식생여과대, 인공 습지 등오염물질을 자연 여과하는 시설을 설치하고 있죠.물이 흡수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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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반려동물과 산책 시 배변 봉투 챙기기거리에 쓰레기를 그냥 버리지 않기비가 오기 전 집 앞을 자주 청소하기세차는 반드시 세차장에서 하기 등이런 간단한 생활수칙만 지켜도 비점오염물질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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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서는 비료를 꼭 필요한 양만큼 사용하고, 사업장의 야적장은 지붕을 설치하거나 빗물이 닿지 않게 관리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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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점오염을 막기 위한노력이 앞으로도 계속된다면,비가 오는 흐린 날씨에도수질오염 지수는 ‘맑음’이 되는 날이오지 않을까요?

산성비가 아닌 평범한 비가 내려도 우리가 사는 땅이 오염된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지표면에 있는 각종 오염물질이 비가 오면 하천으로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 농촌 지역, 산업단지 지역 등 불특정 장소에서 다량으로 오염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에 확실한 배출원을 특정하기 어렵죠. 이를 '비점오염'이라고 합니다. 여름철 녹조현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수생태계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는데, 어떻게 하면 비점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까요?

기획 하현종/ 프로듀서 이아리따/ 촬영 조문찬/ 편집 문소라/ 내레이션 김정후/ 도움 김지연/ 담당인턴 서지민/ 연출 권재경/ 제작지원 환경부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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