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대통령 총격 사망' 아이티 국민에 깊은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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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

정부는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이 현지 시간 7일 사저에서 괴한 공격으로 숨진 사건과 관련해 아이티 국민에 조의를 표했습니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8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이티의 모이즈 대통령이 총격으로 사망한 데 대해 유가족과 아이티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모이즈 대통령이 사망한 충격적인 상황에서 아이티 국민들이 단합하여 조속히 정치·사회적 안정을 찾아 나가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정부는 아이티의 안정을 위해 아이티 정부 및 국제사회와 계속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아이티에는 봉제업 종사자 등 우리 국민 150여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대변인은 "아직 현지 거주 우리 국민들의 피해 상황은 접수된 바 없다"며 "다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주도미니카 대사관을 중심으로 현지 한인회 등과 긴밀하게 연락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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