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확진자 하루 2만5천 명…미국, 모더나 400만 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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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해 2만5천 명에 이르렀습니다.

미국 정부는 모더나 백신 400만 회 분량을 인도네시아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2만5천830명이 추가돼 총 222만8천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누적 사망자수는 5만9천여 명으로 전날 하루 539명 늘었습니다.

인도네시아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6월 24일 2만 명을 처음 넘은 뒤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오늘(3일)부터 자카르타 수도권 등 자바섬과 발리섬에 비상 사회활동 제한조치를 발동했습니다.

필수 업종을 제외한 나머지 사업장은 100% 재택근무를 의무 시행하도록 하고 백화점과 쇼핑몰, 문화·체육시설엔 임시 휴업령을 내렸습니다.

외식을 금지하고, 장거리 이동 시엔 1차 백신접종 카드와 음성확인서를 제시하도록 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인에 대해서도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한 외국인만 입국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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