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소속팀인 미국프로야구 토론토가 3연승 행진을 마감했습니다.
토론토는 오늘(1일) 세일런필드에서 열린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9대 7로 패했습니다.
4연승에 실패한 토론토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3연전에서 시애틀과 1승씩을 나눠 가진 토론토는 3차전에서 류현진을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노립니다.
토론토는 선발 스티븐 매츠가 2.2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조기 강판당하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습니다.
토론토는 5대 4로 뒤진 8회 말 구리엘 주니어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지만, 시애틀은 연장 10회 초 딜런 무어의 좌중월 스리런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토론토는 공수교대 후 캐번 비지오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내 1점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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