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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불만 글에, "어글리 코리안 느껴" 댓글…근데 계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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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복궁 생과방의 공식 SNS 계정이 부정적인 후기를 남긴 이용객을 다른 손님인 척 비방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복궁 생과방은 궁 안에서 일정 기간 유료로 운영되는 카페인데요, 최근 SNS로 입소문을 타면서 이용객이 몰려서 4~5시간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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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달 29일 생과방 공식 SNS에 한 이용객이 위생과 대기 시스템, 직원 불친절 등 개선했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에 대해 생과방 공식 계정은 '청결과 스태프 교육에 좀 더 신경 쓰겠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는 답변을 남겼는데요, 하지만 몇 시간 뒤에 공식 계정이 또 다른 댓글을 남겼습니다.

'생과방에 갈 때마다 갑질하려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말을 새삼 느꼈다'며 이용객을 나무라는 듯한 내용이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생과방 직원이 손님인 것처럼 댓글을 작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난이 계속 이어지자 생과방 측은 사과문을 올렸는데, 하지만 댓글 단 직원을 찾지 못했다는 설명에 누리꾼들은 또다시 비판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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