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이글' 박인비, 선두에 6타 차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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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둘째 날 경기에서 박인비가 4타를 줄이며 선두 추격에 나섰습니다.

박인비는 미국 조지아주 존스 크리크의 애틀랜타 애슬레틱 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습니다.

11언더파 133타로 선두에 나선 넬리 코르다에 6타 뒤진 공동 7위(5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끌어 올린 박인비는 3, 4라운드 역전에 도전합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12번(파5),17번 홀(파3) 버디로 순항하다 3번 홀(파4) 보기로 주춤했습니다.

5번 홀(파5) 버디로 분위기를 추스른 박인비는 6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에 집어넣는 이글을 잡아냈습니다.

229야드짜리 짧은 6번 홀에서 박인비는 티샷한 볼이 그린을 살짝 넘어갔지만 웨지로 칩샷 한 볼이 홀에 빨려 들어갔습니다.

박인비는 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9번 홀(파4) 버디로 경기를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김효주도 3타를 줄여 4언더파 공동 10위로 도약했습니다.

유소연과 최운정은 공동 27위(2언더파 142타)로 3라운드를 맞습니다.

1라운드 공동 3위였던 이정은은 2타를 잃어 공동 32위(1언더파 143타)로 내려앉았습니다.

1오버파 73타를 친 전인지도 공동 32위로 후퇴했습니다.

첫날 76타를 쳐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은 3언더파 69타를 때려 공동 49위(1오버파 145타)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전날 3오버파를 쳤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1타를 줄이며 공동 58위(2오버파 146타)로 간신히 살아남았습니다.

지난 21일 마이어 클래식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따냈던 코르다는 이날 버디 10개를 쓸어 담았다.

특히 4∼9번 홀까지 6개 홀 연속 버디 쇼를 펼쳤습니다.

5언더파 67타를 친 리젯 살라스가 1타차 2위(10언더파 134타)에 올랐고 8타를 줄인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와 5언더파를 친 시드니 클랜턴이 공동 3위(7언더파 137타)에 포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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