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4경기 만에 승리…시즌 6승 달성


동영상 표시하기

미 프로야구 토론토의 류현진 투수가 4번째 도전만에 시즌 6승을 달성했습니다.

볼티모어전에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1회 맨시니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병살로 위기를 넘긴 류현진은 이후 체인지업 대신 직구와 커브, 커터 등 다른 변화구로 승부를 걸었고 3회와 4회, 2이닝을 연속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되찾았습니다.

토론토 타선도 5회 안타 5개로 4점을 한꺼번에 뽑아내며 4대 1로 승부를 뒤집어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습니다.

류현진은 5회 두 타자 연속 삼진에 이어 6회에는 151km, 올 시즌 최고 구속을 기록하는 등 빼어난 피칭을 이어간 뒤 7회 교체됐습니다.

7이닝 동안 안타 3개, 1실점 삼진은 4개를 잡아낸 류현진은 토론토가 7대 4로 이기며 지난달 29일 시즌 5승 이후, 4번째 경기만에 시즌 6승을 달성했습니다.

---

유럽축구선수권 유로 2020에서 이탈리아가 웨일스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이탈리아는 전반 39분 프리킥 찬스에서 페시나가 터트린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이탈리아는 3연승 조 선두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같은 조 경기에서는 스위스가 샤키리의 2골 활약을 앞세워 터키를 3대 1로 물리치고 웨일스와 나란히 1승 1무 1패를 기록했지만, 골득실에서 앞선 웨일스가 조 2위로 16강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조 3위로 밀린 스위스는 각조 3위 상위 4개팀에 주어지는 와일드 카드로 16강행을 노리게 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