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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집 열쇠 두고 온 美 10대…굴뚝으로 들어가려다 봉변


오프라인 - SBS 뉴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잠긴 집 안으로 들어갈 방법을 찾던 10대의 '무모한 도전'이 위험천만한 사고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16일 미국 A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네바다주 헨더슨에 사는 한 18살은 최근 집에 열쇠를 놔둔 채 현관을 잠그고 외출하는 실수를 했습니다.

잠시 후 이 10대는 집 안으로 들어갈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아챘습니다. 고민 끝에 희한한 해결책을 하나 떠올렸는데요, 바로 '굴뚝'을 통해 집에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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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층 주택 지붕 위로 기어 올라간 10대는 굴뚝 구멍 안으로 들어가는 데까지 성공했는데요, 굴뚝 너비가 예상보다 훨씬 좁아 그만 몸통이 꽉 끼여 버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신고를 받은 소방관들은 사다리차를 대동해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교통사고, 건물 붕괴 사고 등 좁은 공간에 갇힌 피해자 구조를 전문적으로 맡아온 숙련된 소방관들 덕분에 굴뚝에 끼인 10대는 30분 만에 다친 곳 없이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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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산타 할아버지도 아니고 굴뚝으로 들어가겠다고 생각을 하다니", "단층집이라고는 해도 너무 신중하지 못한 선택이었다", "믿음직한 소방관들이 있어 천만다행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Henderson Fire Department'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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