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김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성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하고 오는 21일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성김 대표 방한 기간인 오는 20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도 방한해 한미일 3국 북핵 수석대표 협의도 21일 추진될 계획입니다.
오늘(16일) 외교부 당국자는 "성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19~23일 간 방문하는 일정을 조율 중"이라며 "방문 목적은 한미 정상회담 계기에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간의 합의 내용을 신속하게 이행한다는 차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성김 대표가 방한하는 동안 후나코시 일본 외무성 국장도 방한해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뿐 아니라 한일 북핵 수석 대표 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일본 교도통신은 오늘 성김 대표가 이번 방한 기간 판문점에서 북측과 접촉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는데,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그런 일정은 추진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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