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미국서 미래기술 직접 점검…자율 주행 · 로봇 개발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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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등 미래 혁신 기술 도입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의 미국 보스턴 본사를 처음으로 방문해 경영진과 기술 개발 방향성을 논의하고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이 지난해 3월 미국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와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는 방식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입니다.

모셔널은 오는 2023년 미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리프트와 함께 아이오닉5를 기반으로 한 전기 자율주행차인 로보택시를 상용화할 계획입니다.

정 회장은 인수를 진행하고 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 본사도 방문해 양산형 4족 보행 로봇 '스팟'과 두 다리로 직립 보행을 하는 '아틀라스' 등을 살펴보고 로봇 산업 미래 등을 논의했습니다.

1992년 MIT 사내 벤처로 시작한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현재 로봇 운영에 필수적인 자율주행과 인지, 제어 등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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