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정경심 항소심 재판 7월 12일 마무리…8월 선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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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한 항소심이 다음 달 12일 마무리 수순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고법 형사1-2부 엄상필, 심담, 이승련 부장판사는 오늘(14일) 열린 정 교수 항소심 속행 공판에서 다음 달 12일, 검찰과 변호인 측 의견을 들은 뒤 재판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재판에서 검찰과 정 교수 측은 표창장 위조에 이용된 것으로 의심되는 PC의 위치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또 정 교수가 2차 전지업체 WFM 관련 미공개정보를 사전에 취득해 부당한 이익을 얻었다는 혐의에 대한 변호인 측의 반박도 이어졌습니다.

형사재판의 선고가 통상 결심 공판으로부터 2∼4주 후에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정 교수의 항소심 결론은 8월 안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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