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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도 개도 '아슬아슬'…멕시코 싱크홀 초대형으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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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점점 커지는 싱크홀'입니다.

지난달 멕시코 푸에블라주의 한 농장에 생겨난 싱크홀이 점점 커지고 있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지난달 29일 처음, 이 싱크홀이 나타났을 때만 해도 지름이 약 5m에 불과했는데 하루가 다르게 커지면서 12일 만에 지름 126m에 달하는 초대형 싱크홀이 됐습니다.

축구장이 들어가고도 남을 면적에 깊이는 건물 7층 높이인 20m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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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있던 유일한 주택 한 채는 당장 싱크홀 안으로 무너져 내릴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습니다.

주변에 사는 개 두 마리가 싱크홀 내벽 중턱에서 발견되기도 했는데요.

상황은 점점 심각해지는데 싱크홀이 왜 생겨난 건지, 어떻게 계속 자라나고 있는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인근 공장들이 과도하게 지하수를 추출한 결과라고 주장하고 있고 또 지하에 흐르는 물살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는데요.

누리꾼들은 "점점 빨려 들어가는 집을 보면서 집주인은 얼마나 애가 탈까?" "대체 어디까지 커지려고 그러지? 제발 멈춰주세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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