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햄버거·구내식당까지…서민 외식물가 '줄줄이'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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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라면, 돈가스 등 서민들이 즐겨 찾는 음식 가격이 전년대비 줄줄이 오르며 가계 경제에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통계청의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외식 물가는 1년 전과 비교해 2.1% 뛰었습니다.

외식 물가 상승률이 2%대를 웃돈 건 2019년 4월 2.0% 이후 2년 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짬뽕은 3.3% 라면은 2.8%, 치킨은 2.4% 상승했습니다.

햄버거 6.1%, 생선회 5.6%, 구내식당 식사비 4.4%, 김밥 4.2%, 볶음밥 3.9%, 자장면 3.2%, 떡볶이 2.8%, 김치찌개 백반 2.6%, 냉면 2.4% 등도 평균 외식 물가보다 더 많이 올랐습니다.

다만, 무상교육 영향에 따라 학교급식비는 크게 하락했고, 피자와 커피도 1년 전보다 가격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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