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원불교 방역 협조 감사"…교정원장 "마스크 벗게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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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신임 인사차 원불교를 찾아 코로나19 방역 협조에 대한 감사를 전했습니다.

송 대표는 오늘(4일) 서울 동작구 원불교 소태산기념관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해 "원불교는 방역에 대한 전폭적인 협조와 상생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방관을 위한 밥차 운영, 어려운 이웃에게 마스크·쌀·성금 전달 등 많은 미담을 전해 들었다"며 "국민적 고통 시기에 보여준 연대와 나눔의 정신이 깊은 울림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 교정원장은 "코로나 사태로 1년 반가량 국민들이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백신 접종 속도가 빨라져서 마스크를 벗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교단도 돕겠다. 정부에서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송 대표는 "백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접종률도 많이 높아져 조금씩 잡혀가는 느낌이 든다"며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오 교정원장이 "환경문제, 인권, 계층 갈등 문제를 살펴볼 때 우리 삶, 문화의 일대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하자, 송 대표도 "저도 기후 위기 대응을 중요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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