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호' 첫 연승…김민수 역전 투런포 · 강로한 쐐기 솔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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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래리 서튼 감독 부임 이후 첫 연승을 거뒀습니다.

롯데는 오늘(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진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에서 4대 2로 이겼습니다.

롯데는 키움을 이틀 연속 제압하고 6연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서튼 감독 체제에서 맞은 첫 연승입니다.

롯데는 선발 앤더슨 프랑코가 몸에 맞는 공만 4개를 던지는 등 사사구 7개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실점을 최소화하며 6회까지 키움 타선을 삼진 7개를 곁들여 2실점으로 막아내고 시즌 3승(3패)째를 수확했습니다.

타선에선 김민수, 강로한 등 서튼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은 젊은 유망주들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김민수는 역전 투런포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렸고, 강로한 역시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롯데는 프랑코가 내려간 뒤 송재영, 서준원, 김대우, 김원중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키움의 추격을 봉쇄했습니다.

김원중은 이틀 연속 세이브를 추가하며 시즌 8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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