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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 美 아마존과 미드 제작…뮤지션 인생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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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가 미국 드라마 제작자로 변신했습니다.

지난달 31일 에픽하이 소속사 아워즈 측은 "타블로가 최근 미국 아마존 스튜디오와 계약을 맺고 미국 드라마 '네온 머신(Neon Machine)'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네온 머신'은 타블로의 굴곡진 삶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으로 한 뮤지션의 인생을 다룬 코미디 시리즈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타블로는 자신이 기획한 이야기로 미국 HBO 드라마 '배리(Barry)', '걸스(Girls)' 등을 집필한 에미상 수상 작가 제이슨 김과 함께 2년간 작품을 준비해왔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타블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조용히 준비해온 드라마를 훌륭한 팀과 함께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게 됐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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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로가 제작에 참여한 드라마 '네온 머신'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지만, 해당 작품에 대해 작가 제이슨 김은 "음악으로 모든 것을 얻었지만 모든 것을 잃을지도 모르는 K팝 스타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팝가수 저스틴 비버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제작자로 유명한 스쿠터 브라운도 타블로와 함께 해당 드라마 총 제작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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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하이의 수많은 명곡과 완성도 높은 솔로 앨범까지 제작해온 타블로의 새로운 도전에 누리꾼들은 "소설에 이어 이번에는 어떤 창작물일지 궁금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표하고 있습니다.

(사진=타블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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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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