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2일) 낮 청와대 상춘재에서 4대 그룹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오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합니다.
삼성에서는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대표만을 초청해 별도로 오찬을 하는 건 취임 후 처음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를 공유하고 반도체·배터리 산업 등 경제 전반에 걸친 양국 협력관계 강화에 기업의 역할을 당부할 전망입니다.
이 자리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건의나 언급이 나올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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