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식약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다음 날 20대 남성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백신과 인과관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5일 자카르타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22세 청년이 심한 두통과 고열, 다리 통증을 호소하다 다음 날 사망했습니다.
가족들은 "아무런 지병이 없었고, 병원에서 혈전을 확인했다고 했다"며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보건 당국은 사망자가 맞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은 제조 단위의 백신 44만8천여 개의 사용을 이달 16일 일시 중단하고 부작용과 관련한 독성검사를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