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원 검사 현직검사 최초로 공수처 조사받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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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과거사 진상조사단 파견 당시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면담 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규원 검사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를 받고 오늘(26일) 새벽 귀가했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어제(25일) 이 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혐의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했습니다.

이 검사는 면담 보고서 허위 작성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공수처가 이 검사를 소환 조사한 건 검찰이 지난 3월 사건을 공수처로 이첩한 지 두 달여 만입니다.

이 검사는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 소속이던 2018년~2019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건설업자 윤중천 씨를 6차례 면담한 뒤 그 내용을 허위로 작성한 보고서를 특정 언론에 유출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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