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경보령을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24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시 서구 대곡동 한 스펀지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지금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406.2㎡ 규모의 2층짜리 공장 대부분이 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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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은 오후 3시 50분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투입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가, 약 10분 뒤 인접한 소방서 5~6곳의 인력과 장비까지 투입되는 '대응 2단계'로 경보령을 높였습니다.
화재 현장에는 고성능 화학차 3대와 소방헬기 2대 등 장비 29대와 소방관 7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사진=독자, 인천 서부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