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수도권 첫 자치경찰위원회…'어린이 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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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인천시는 자치경찰위원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으로 어린이 안전을 꼽았습니다.

김호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수도권에서는 처음으로 출범한 인천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 사무에 관한 주요 정책의 심의 의결, 사무 감사 등을 맡게 됩니다.

자치경찰제는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생활안전과 교통, 여성 청소년, 경비 등 민생 치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업무를 수행합니다.

인천시는 지방행정 및 치안행정 전문가,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출신 인권전문가 등 7명으로 자치경찰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특히 학교 주변 교통사고와 아동 학대 사건이 인천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자치경찰의 최우선 치안행정 목표로 어린이 안전이 꼽혔습니다.

[박남춘/인천시장 : 인천의 어린이 안전 문제에 대해서 가장 먼저 집중하자는 부탁의 말씀을 드렸습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가자는 부탁을 드렸습니다.]

인천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인천형 자치경찰제 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과제들을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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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과 석남역 구간이 개통돼 운행에 들어갔습니다.

정거장 2개소, 총연장 4.2km인 이번 노선 연장을 통해 인천 지하철 2호선과 환승이 가능해져 서울과의 접근성이 보다 향상됐습니다.

연말 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7호선 청라 연장선은 석남역을 시작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와 연결될 예정으로 2027년에 개통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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