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영 선수
미국 LPGA 투어 퓨어실크 챔피언십에서 김세영과 전지원 선수가 첫날 공동 2위에 올랐습니다.
김세영과 전지원은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 (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두 선수는 5언더파로 단독 선두인 타이완의 슈웨이링을 1타 차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루나 소브론 갈메스(스페인), 켈리 탄(말레이시아), 류뤼신(중국)이 김세영, 전지원과 함께 공동 2위입니다.
세계랭킹 3위인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습니다.
지난 4월 ANA 인스피레이션에서 공동 3위, 롯데 챔피언십에서 공동 2위에 올랐던 김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승, 통산 13승을 노립니다.
LPGA 투어 데뷔 2년 차인 전지원은 첫 승에 도전합니다.
호주와 미국 골프 유학생 출신인 전지원은 2019년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를 통과해 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2017년 미국 주니어 대학 최우수 선수, 2018년 US 아마추어 여자골프챔피언십 준우승 등을 기록했습니다.
강혜지와 곽민서가 1언더파 공동 24위, 최나연은 이븐파 공동 43위에 자리했습니다.
박성현은 1오버파 공동 59위, 김아림은 5오버파, 전인지는 6오버파로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