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뜻 전파하러"…서울 조계사 앞에서 찬송가 부른 신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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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인 오늘 서울의 대표적인 사찰인 조계사 앞에서 기독교 신도들이 찬송가를 불러 소란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10여 명이 몰려 찬송가를 부르고 구호를 외쳤습니다.

당시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는 봉축법요식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이들은 "하나님 뜻을 전파하러 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조계사 직원 등이 대응에 나서며 한때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약 4시간 넘게 찬송가를 부르다가 해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조계사 청년회 인스타그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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