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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토 잡고 뒤 돈 순간…런웨이에 그려진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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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막을 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다양한 정치적 메시지를 들고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메시지 담긴 드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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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전통의상 경연에서는 미얀마 대표가 팻말을 들고나와 미얀마 쿠데타에 대한 국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해 화제가 됐었죠.

그런데 이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대표 버나데트 벨 옹도 아시아 혐오에 대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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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국기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망토를 잡고 뒤돌자, '아시안 혐오를 멈춰라' 라는 문구가 크게 새겨져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늘어난 아시아인 증오 범죄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입니다.

우루과이 대표인 룰라 데 로스 산토스는 성 소수자 인권을 상징하는 무지개 무늬 의상을 입고 등장을 했는데, 드레스에는 '증오와 폭력, 배제 그리고 차별을 멈춰라'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미인대회 시대착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사회적 메시지가 담기니 또 다르네요.”, “드레스에 반전이 숨어 있군요. 카리스마에 반했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Miss Unive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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