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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 날 감동주의※ 신부 모르게 준비한 신랑의 깜짝 결혼식? '스드메 완전 무료' 신신예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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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느덧 50년이 훌쩍 넘도록 운영되고 있는 예식장이 있습니다. 지난 1967년 6월에 문을 연,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있는 '신신예식장'이 바로 그 곳입니다. 올해로 91살, 81살이 된 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신신예식장에선, 결혼식에 돈을 받지 않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일부 사진값은 받았지만 이젠 그것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어려웠던 시절, 돈이 없어 결혼이 늦었던 옛날을 떠올리며 '주인' 백낙삼 대표와 '오실장' 최필순 이사는 그렇게 50여 년 동안 예식장 문을 활짝 열고 부부 약 1만 4천 쌍의 결혼식을 무료로 열었습니다. 비디오머그가 예식장을 찾았던 5월의 어느 날에도 신신예식장에선 한 부부의 결혼식이 열렸는데요. 사진 찍고 주례 보는 남편 백낙삼 대표, 의상과 화장, 폐백 진행을 도맡는 아내 최필순 이사. 여전히 결혼기념일과 부부의 날마다 손편지를 쓴다는 이 '신신예식장' 부부의 이야기를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 박주영 / 영상취재 : 신동환 / 편집 : 이현우 / 디자인 : 옥지수 / 담당 : 박하정 / 사진제공 : 출판사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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