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 살인사건' 피해자…국과수 "턱뼈 골절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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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을 살해한 노래방 업주

인천 한 노래주점에서 업주에게 살해된 손님의 부검 결과 시신의 얼굴에서 골절과 출혈이 확인됐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받은 1차 구두 소견에 따르면 지난 달 22일 노래주점 업주 A 씨에게 살해된 손님 B 씨의 시신에서 턱뼈 골절과 출혈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부패가 많이 진행 돼 정확한 사망 원인은 정밀 감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경위에 대한 추가 조사를 한 뒤 이번 주쯤 A 씨를 검찰에 송치할 방침" 이라고 말했습니다.

A 씨는 지난 달 인천시 중구 신포동 한 노래주점에서 B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부평구 철마산 중턱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인천경찰청은 오늘(17일) 낮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A 씨의 얼굴과 실명 등 공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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