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대사 "미 정부 접촉 통해 6월 전 백신 공급받게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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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가 미국 정부와의 접촉을 통해 6월 전 코로나19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현지시각으로 10일 열린 특파원 화상 간담회에서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나 제약업체로부터 백신을 조기 공급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사는 또 "미국이 한국의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며 "화이자 고위임원과의 접촉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사는 미국이 백신을 독점하고 있다는 국제적 비판에 대해 미 정부는 백신 및 원료의 수출을 법적으로 통제하고 있지 않다며 "미 정부의 국내용 유보 물량이 적정 수준으로 관리되면 미 백신업체의 수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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