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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범 탈출했는데 숨긴 中 동물원…"어려서 안 위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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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0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중국의 한 동물원에서 표범 세 마리가 탈출을 했지만, 제때 공지를 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동물원 탈출한 표범'입니다.

중국 항저우의 한 야생동물원에서 최근 표범 세 마리가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동물원 측은 일주일이 지나도록 주변 민가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주민들이 실제로 표범을 목격하면서 진상이 드러났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결국 동물원 측은 표범 탈출 일주일 만에 그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즉시 수색에 나서 두 마리를 포획했지만, 한 마리는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더욱 공분을 산 건 동물원 측의 해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어린 표범들이라서 공격성이 약해 크게 위험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면서 "괜한 공포심을 불러일으키지 않기 위해 탈출 사실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동물원의 변명이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처럼 들리네요.”, “표범이 무슨 고양이도 아니고 큰일 날 사람들이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넷이즈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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