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규 확진 사흘째 6천 명↑…시민단체 "올림픽 취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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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유행이 확산 중인 일본에서 사흘째 하루 신규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NHK 방송에 따르면 오늘(9일) 신규 확진자는 도쿄 1천32명을 포함해 모두 6천48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후쿠오카와 홋카이도, 후쿠시마 등 3개 지역에선 최다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방에서도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진정시키기 위해 긴급사태를 다시 선포하는 등 총력 태세로 대응하고 있지만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도쿄올림픽 육상경기 시범 대회가 열린 신주쿠 국립경기장 주변에서는 올림픽 개최 반대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은 '올림픽보다 목숨을 지켜라' 등의 구호가 적힌 손팻말 등을 들고 경기장 주변을 돌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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